영화 매트릭스 카메라

저비용의 단순한 촬영 동기화 방법은 없을까?(2)

앞서 설명한 간단한 방법이 맘에 들기는 하지만, 단순히 촬영만 가능하므로 사진 촬영후 이미지를 받아 오거나, 촬영 옵션을 한꺼번에 변경한다거나 하는 복잡한(?) 작업은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wget https://raw.githubusercontent.com/gonzalo/gphoto2-updater/master/gphoto2-updater.sh && chmod +x gphoto2-updater.sh && sudo ./gphoto2-updater.sh

설치후 

" gphoto2 --list-cameras " 입력하고 엔터키 치면 지원되는 카메라 종류가 나옵니다.

불행하게도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는 Sony사의 NEX5 모델인데 지원이 않됩니다. ㅠㅜ

하여 동작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만, 구글링해 보니 지원되는 모델들은 잘 동작하는 것 같습니다.

(위 동영상 소스제공 사이트 : https://github.com/scheckmedia/CameraControllerApi )

나중에 시간내서 동작시켜 보고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USB를 통해서 여려대의 DSRL 카메라를 동기화 시킬 경우 지연되는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1) http://gphoto-software.10949.n7.nabble.com/Using-gphoto-for-Bullet-time-photography-td16734.html

여기서는 외장 트리거를 활용해서 촬영을 하고, 사진 촬영된 파일은 gphoto2를 활용해서 전송받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아래 2)번 글은 위의 1)번 내용보다 오래된것인데, gphoto2만으로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한번 해봐야 알것 같습니다.(그나저나 고가의 캐논 카메라가 없어서.... ㅠㅜ)

2)http://gphoto-software.10949.n7.nabble.com/Using-24-cameras-at-once-with-gPhoto2-td12595.html

저비용의 단순한 촬영 동기화 방법은 없을까?

지금까지 전문가용으로 판매되는 제품을 살펴 보았는데.... "비싸다". 입니다.... ㅠㅜ

하여, 일반 사용자가 적은 비용으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의문이 생겼고 구글링해서 방법을 찾아 봤습니다.

결론은 아래 두가지만 있으면 간단하게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1.canon 유선 리모콘 (TC-80N3)

2.표준 스테레오 헤드폰 Y-어뎁터

제한 사항이 있다면, 각 사별로 shutter release 콘넥터가 다르므로 확인후 구성해야 합니다.

와우! 아이디어 좋네요...

cannon 리모콘이 있다면 헤드폰 spliter(2개짜리 혹은 6개짜리 응용 가능) 저렴하게 구매하면 아주

쉽게 해결이 가능해 보입니다.

cannon 리모콘이 없다면, 라즈베리파이나 아두이노로 만들거나 아니면 저렴한 레이저 포인터를 개조(?)해도 될듯합니다.

국내에서 라즈베리파이로 간단하게 만든 DIY 리모콘이 있군요..

참고해서 만들어 보아도 재미있을듯 합니다. 

유선 및 Sync Generator를 활용한 방법보다 간단하게 설치하기 위해서는 무선방식이 가장 효율적인데 구글링 해보니 Gopro(동일기종)을 할용한 방법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물론 Gopro가 롤링셔터 방식이기 때문에 Bullet time (정확하게는 Frozen Time  방식)으로 촬영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지만, 향후에 Frozen Time 카메라 언젠가 시장에 나오게 된다면 무선 sync 방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Timecode Systems 라는 회사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저는 고프로가 없기 때문에

사용해 보지 못했습니다.)

위의 workflow를 보시면 대략 짐작하게시겠지만, 가운데 그림(Master:pluse)이 wifi 허브 (Access point)이고 나머지수신기들이 할당된 Slave(ip)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허브는 아래와 같이 생겼고..

각 카메라별 송수신기가 부착되는 방식입니다.

전용 편집 SW가 별개로 있습니다. (아무래도 준/전문가용이라....)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비싸 보이네요.. 마스터만 279$, 고프로 HERO6에 장착되는 SyncBac Pro 268$ (여러개 사용하면 후덜덜 하네요...) 

카메라 15개 동작시키려면 약 470만원정도 듭니다. (카메라 제외한 금액)

일반 사용자라면 가당치 않는 금액이군요... 헐..

Gopro 히어로 6까지 15대 정도 구매하면(아마존에서 $399 판매)

$399 x 15대 x 1100(원-환율) = 약 660만원

무선 sync(15대)               = 약 4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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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 약 1130만원

도데체 일반인들은 어떻게 사용할까?(3)

단 하나의 카메라로 bullet time effect 촬영하기

세번째 소개 하는 방법은 일반인이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방식일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Bullet time effect는 아니며 눈속임(?!) 정도라고 할수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단 하나의 카메라로 구성했다는 것입니다.

일반 소비자용 카메라중 고속 촬영이 가능한 경우 이며 여기서는 480fps 이나

이때문에 낮은 화질로 촬영이 되었습니다.(224x160)

어마어마한 회전 거치대(?)를 직접 만들어야 하고 

이동이나 휴대가 불가능해 보이지만 그래도 효과는 대단히 좋습니다. ^^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2014.8.19일 - 조회소 61540회 -2018.2.16일 기준)

(추측컨데..) 위의 원리를 이용하여 좀더 고화질로 촬영 가능한 방법이 소개 되어 있습니다.

insta360 one이라는 카메라를 활용하며(판매 회사의 홈페이지에 "Bullet time"이라고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일반적인 4K 360도 VR 촬영도 가능하며 Bullet time effect 촬영도 가능하다고 소개 하고 있습니다.  최대 사양은 2048 * 512(24MP) / 120fps 입니다.

휘둘러야 하는(상당히 위험해 보입니다만..) 추가적인 촬영 기법이 필요하지만 효과는 괜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피해야 할것 같습니다.

가격은 269$입니다. (2018.2.16일 기준)

결론적으로 하나의 카메라로 Bullet time effect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120 fps 이상에 고화질(Full HD급) 이미지 센서 기능이 있다면 

Swing 촬영(? - 휘두르기) 기법으로 어느 정도 효과가 있어 보입니다.

현재까지 개인이 쉽게 사용 가능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인듯 합니다. 

일반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Bullet time effect 카메라가 없으므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사실, 일반 사용자라기 보다는 영상을 전문적으로 만드시는 전문가들이라고 표현하는것이 맞을 듯합니다.

왜냐면.......

여러대의 DSLR 카메라를 사용해야 하므로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DSLR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선명한 정지 영상을 얻여야 하기 때문에 

글로벌 셔터기능 필요합니다. (글로벌 셔터 vs 롤링셔터 비교)

참고자료

1) <카메라와 렌즈의 구조 32> (2017.12.19)

2) 글로벌 셔터 CMOS 이미지 센서 (2016.6.14 - 월간전자부품)

* (참고) : 현재까지 개발된 일반 소비자용 디카나 스마트폰 카메라에 적용하는 CMOS 이미지 센서는 롤링셔터 이므로 Bullet time effect 촬영시 고품질 확보가 힘들수 있습니다.(빠르게 움직이는 물체 촬영시)

여러대의 DSRL 카메라가 있다고 가정했을떄 

전문가들은 어떻게 각 카메라들을 동기화 시킬수 있을까요?

수많은( 아마존에서 검색해 보면 DSRL 카메라만 1300종 정도가 있는듯합니다. -소니,캐논,니콘 3개만해도..) DSLR 카메라중에 동종 또는 이종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유선 방식(케이블)과 무선(IR Remote, GPS WiFi, 블루트스..-스마트폰 활용)방식으로 나눠볼수 있습니다.

(1)우선 유선 방식을 살펴 보면, 각 카메라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shutter release cable connector의 pinout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종류가 대단히 많은데(제조사마다 다른것 같습니다.) 

각회사별(9개회사) 규격과 케이블에 대한 자료를 정리 놓은 사이트를 링크합니다.

http://www.doc-diy.net/photo/remote_pinout/

Canon

Fuji

Hasselblad

Nikon

Olympus

Panasonic/Lumix

Pentax

Sigma

Sony

본문 내용을 보면, 어떻게 케이블을 연결해야할지 Pinout list가 잘 설명이 되어 있으므로 약간의 전자/전기 지식을 갖은 분이라면 충분이 여려개를 동시에 열결하는데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저도 해보지는 않았지만 금방 가능할것 같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1) 케이블을 연결해서 동기화 시켰다고 가정하고

2) 카메라 배치 완료(이부분도 대단히 어렵습니다.)  -  관련 동영상  

   거의 중장비를 동원해야 하는 수준인것 같습니다.

초점거리, 화이트벨런스, 수평/수직도 모든 카메라에 수작업으로 맞춰야 하고...

(잘못하면 후반 편집이 대단히 어렵게 됩니다.)

그밖에 참고 자료:

[비디오아트] 타임 슬라이스(Time slice) 촬영 현장 속으로 - 촬영감독 나종광

온갖 어려움 끝에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어도 허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즉, 각 카메라의 여러가지 옵션을 동일하게 맞춰주는 것과 영상을 다운받아야 하는것, 그리고 편집등등..

이러한 것들을 해결해는 SW 기능을 찾아 보니 아래와 같이 3개 회사 제품이 있었습니다.

1) DSLR-multi-cam-pro (비용 :  275$ )

   - 동시에 여러 카메라 실행 시키기

2)  MagicLantern (?)

3)  Smartshooter  (카메라 제한 없는 경우 1450$)

아직까지 DSLR카메라로 bullet time(time slice) 카메라를 만들어 보지는 않았지만, 한마디로 전문가나 사용하는 것이지 일반인은 사용이 불가능해 보입니다. 최소한 15대이상의 카메라와기계적인 연결, sync, 편집툴이 필요하니까요...

도데체 일반인들은 어떻게 사용할까?(2)

두번째 영상은 드럼 연주자를 촬영한 것인데, 여기서 사용한 카메라 역시 자작(DIY)입니다. 유듀브 조회소는 16만회 수준이구요.

여기서는 15개의 Gopro 카메라를 사용했으며(15프레임 가능)손으로 들수도 있고 삼각대에 거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 촬영전에 수작으로 각도,높이 등을 대략 조절하고 추후에 영상 편집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프레임수가 낮아서 높은 수준의 영상 품질을 보여 주기 힘들것이라 생각했는데

빠른 영상 흐름이 진행되도록 편집하여 단점을 극복한 것 같습니다. 

아래 첫번째 동영상 편집까지 완료한 결과이고 두번째 동영상은 제작 과정을 보여 주는 영상입니다.

어떤가요? 

누군가의 열정을 멋지게 표현해 줄 수 있다는 것....

역시... Bullet time 카메라 기술은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데체 일반인들은 어떻게 사용할까?

갑자기 이런 궁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기술이 나온지도 벌써 길게는 188년에서 짧게는19년 정도 되었습니다.

* (1)1830년 개념 소개-188년전 ( 1887년 촬영된 관련 사진- 링크 참조 )   

  (2) 일본 에니메이션 영화로 구현 : 1967년(51년) 

  (3) 최초 카메라로 촬영 : 1980년, (4) 영화 메트릭스로 도입 : 1999년(19년) - `18년 기준

구글에서 키워드로 "bullet time camera" 관련 동영상을 찾아보면 3400만개 정도가 나옵니다. "time slice camera"로 찾아도 되나 다른 형태의 time slice 기법과 구분이 어려워 이부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이중에서 개인적으로 몇가지 재미 있는 영상을 발견했고 정리해봤습니다.

1) 유튜브에서 약470만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이며 Gopro 카메라로 자체 제작하여

   영상 편집까지 했네요... 노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초당 60프레임 정도의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 52대의 카메라를 사용했으며

   영상은 추후 편집하였고(퀄리티는 그닥 좋지 않습니다.) 높이 정렬이 잘 않되어

   있어서 계속 보면 약간 어지럽습니다.

   삶의 가장 여유롭고 즐거운 순간들을 영상에 잘 담아놓았습니다. ^^

   첫번째 동영상은 편집영상만 따로 보여 줍니다.

   두번째 동영상은 카메라와 영상 제작 과정을 보여주네요..

처음 이 회사 영상을 접했을때, "경악"을 금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이런걸!!! "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인가? 와!!!!!!!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눈으로 봐도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관련기사)

https://newsroom.intel.com/editorials/intel-acquires-replay-technologies/

http://techholic.co.kr/archives/50326

1999년 5월이였던가요?

워쇼쇼스키 형제(지금은 남매)의 영화가 개봉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1편은 16년 넘었지만, 이야기의 스케일이나 치밀함에서 받은 충격은 아직도 나를 흥분하게 만듭니다. (http://kiss7.tistory.com/661 설명 참조 ).

위대한 영화, 그리고 천재적인 감독임에 틀림없습니다. 환성적인 스토리와 함께,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던....너무나 인상적였던 장면이 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트리니티의 쿵후? 장면! 

(참고- http://dancindanonfilm.blogspot.kr/2014_09_01_archive.html )

이 외에도 총알 피하는 장면은 모두들 흉내내고 싶어 했던 명장면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사실 이러한 촬영방법의 아이디어는 1968년 8월 부터 후지 TV에 방영되었던 일본 만화영화 "Speed Racer"에서 나온 아이디어입니다.

아래 유튜브 영상의 "SPEED RACER 1967 Cartoon Intro" 1분 12초 중

1분 4초정도에 보면 유사한 영상이 나옵니다. (나름 멋지네요..^^)

( 참조 - https://www.youtube.com/watch?v=suCm1w_KTiY )

더 거슬러 올라가면 1830년에 태어난 영국 사진작가 "에드워드 마이 브리지"라는 분이 최초로 도입한 것이기도 하며, (참조:https://en.wikipedia.org/wiki/Bullet_time)

당시에는 영화 메트릭스처럼 원형으로 배치한 것도 아니고 동시에 카메라를 동작 시킨것도 아닌 일자 형태로 배치하고 순차적으로 카메라를 동작시켜서 말의 움직임을 관찰하였고(일종의 고속 카메라 역할), 이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의 아이디어로 발전되었다고 합니다.

어찌되었든, 영화 메트릭스에 도입된 촬영 방법인 Bullet Time effect(총알시간 효과)는 Speed Racer가 원조라고 하는 것이 맞을듯 합니다.

바로 이장면이죠.. ^^  마치 카메라가 돌아 가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최초로 카메라를 활용해서 만들어진 영상은 1980년 "Tim Macmillan" 이라는 분이 촬영한 영상입니다. ( 참고 - https://vimeo.com/6165108  )

요즘은 상업용 광고나 영화에 자주 사용하는 기법입니다. 다만 비용이 많이 들어 일반인은 촬영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방송에서 활용한 사례가 얼마나 복잡하고 어려운가를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링크 참조) http://1967jk.blog.me/20168176082?Redirect=Log&from=postView) 

정리를 대단히 잘 해놓은 자료이니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촬영감독 나종광 블로그)

실제 메트릭스 촬영때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갔을까?

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훌륭한 영상을 만들낸듯 합니다.

이러한 훌륭한 촬영 기술을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래 영상처럼 아름답운 영상을 개인들이 간직 할 수 있는 날들이 곧 오리라 생각합니다. ^^

- 이미지쿡 -